건강칼럼

'깜빡깜빡' 건망증 줄이는 생활습관

2020.02.12

 







 

전화번호,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지 않거나 휴대전화를 어디에 두었는지 자주 찾는다면 기억력 감퇴를 의심해 봐야 한다. 기억력 감퇴는 흔히 건망증이라 말하는데, 고령의 여성일수록 증세가 더 자주 나타난다. 최근에는 휴대폰, TV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면서 건망증을 호소하는 젊은 30~40대도 크게 늘고 있다.

뇌도 근육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더 발달된다. 일상에서 사소한 습관만 고쳐도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.

 

 ◇항산화 음식을 많이 먹어라! 

아로니아, 녹황색채소, 마늘, 당근 등 항산화 음식은 혈액을 떠다니는 유해산소를 중화시켜 뇌 활성을 돕는다.

 

◇껌을 씹어라.

껌을 씹으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, 음식물 섭취를 대비한 인슐린분비가 활발해져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는데 일시적 효과가 있다.


 ◇두뇌 게임을 하라. 

장기, 바둑, 오목, 카드, 보드게임 등은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인지·계산·사고능력을 동시에 향상시킨다.

 

 ◇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라. 

뇌는 잠자는 동안에도 기억을 되풀이하며 활동한다. 때문에 일정한 숙면은 뇌활성과 기억력 향상의 필수요소이다. 

Tip! 뇌호르몬이 가장 왕성한 시간은 밤 10시부터 2시.

 

 ◇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라. 

1시간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은 ‘해마’라 불리는 뇌의 기억력 중추를 크게 만들어 사고력·인지력 향상에 도움을 준다.